(사진=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한 여성이 사용중이던 믹서기가 폭발해 얼굴을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영국 메트로는 8일(현지 시간) 피트니스 강사인 타샤 스테플톤(24)이 믹서기가 폭발하며 얼굴로 튀어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테플톤은 믹서기가 몇 초 지나지 않아 작동을 멈추자, 전원을 끄고 믹서기를 모터에서 분리하려는 순간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믹서기 자체가 뜨거워지며 폭발한 것 같았다"며 "피부가 타는 듯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스테플톤은 화상 치료를 받기 위해 런던 북쪽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평생 흉터를 가지고 살아가게 됐습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해당 믹서기 회사 측은 "기본에 충실해 만든 질 높은 제품이며 수사 전까지는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