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매뉴얼(초안)을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매뉴얼에는 현행 은행법·시행령·감독규정·시행세칙에 규정된 은행업 인가요건이 주요 항목별로 구분됐다. 심사내용, 심사방법, 체크리스트, 제출서류 등이 명시됐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취지에 따른 중점 심사사항은 인가요건 체크리스트에 포함됐으며, 오는 8월~9월 중 구성되는 외부평가위원회 등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오는 22일 은행연합회에서 개최해 인가신청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7월말 은행업 인가매뉴얼을 확정·게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