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폭락 쇼크’ 중국 증권사 달러 표시 채권 프리미엄 확대...신용거래 대출 규제 완화 부작용

입력 2015-07-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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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부 증권사가 본토 외에서 발행한 회사채의 수익률 프리미엄(가산폭)이 치솟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서 무디스는 신용거래 대출 규제 완화에 따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고 8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이퉁증권의 2020년 만기 채권(3.5%) 6억7000만 달러의 미국 국채에 대한 수익률 프리미엄은 6일, 4월 채권 발행 후 최대인 227베이시스 포인트 (bp, 1bp=0.01%)를 기록했다. 중신증권의 2018년 만기 채권(금리 2.5 %) 8억 달러의 프리미엄은 1개월간 추이가 최악이다.

중국증시 급락에 당국은 신용거래 규제를 풀고 부동산을 신용거래의 담보로 내놓는 것까지 인정했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신용위험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싱가포르 소재 코메르츠방크의 투자전략가는 “신용거래 규제를 완화하는 규정을 변경한 후 중국 증권사의 위험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증권사의 신용 위험을 높였다. 시장의 변동성에 증권사가 더욱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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