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한
(사진=연합뉴스)
심장마비로 쓰러져 위독한 상태에 놓인 유명 라디오 DJ 김광한(69)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광한의 측근은 지난 8일 오후 한 매체를 통해 “김광한이 갑자기 쓰러져 현재 서울의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김광한은 이날 갑자기 상태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한 김광한은 1980년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진행하며 해박한 음악 지식으로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광한은 MBC FM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했던 김기덕(64)과 라디오 DJ계의 쌍벽을 이루며 큰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80년대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만큼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김광한은 현재 한국대중음악평론가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