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고객자산 100조원 돌파…3년래 연평균 30% 성장

입력 2015-07-09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의 고객자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1973년 효성증권으로 출발한지 52년 만이다.

9일 신한금융투자는 7월 기준 고객자산이 10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객 총자산은 2012년 강대석 현 사장의 취임 당시만해도 지금의 40% 수준인 41조원 규모였다. 그러나 3년여 동안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00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총자산 이외에 금융상품 잔고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 17조원이던 금융상품 잔고는 현재 57조원 규모로 늘어났다. 3년여 동안 200%가 넘는 40조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장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의지속적인 성장에는 증권업계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ARS, 1억랩, 첫스텝 80 시리즈 ELS 등 우수한 금융상품 제조, 공급, 능력을 빼놓을 수 없다.

나아가 저금리 시대를 맞이해 2012년부터 운영해온 신한PWM이라는 선제적 금융복합모델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강대석 사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법인 기관 영업 조직 확대를 통한 자산유치 전략도 큰 몫을 한 걸로 알려졌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경영관리본부장은 “고객 총자산 100조 돌파는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확신과 믿음으로 해석돼 의미가 크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75,000
    • -0.75%
    • 이더리움
    • 4,031,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63%
    • 리플
    • 4,141
    • -0.07%
    • 솔라나
    • 283,000
    • -3.38%
    • 에이다
    • 1,164
    • -1.19%
    • 이오스
    • 947
    • -3.07%
    • 트론
    • 367
    • +2.51%
    • 스텔라루멘
    • 51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42%
    • 체인링크
    • 28,320
    • -0.67%
    • 샌드박스
    • 588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