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들국화 노래 재해석 "옛 감성+현대 감각 접목, 어려웠다"

입력 2015-07-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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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들국화의 노래를 재해석한 후 소감을 SNS에 올려 화제다.

윤하는 들국화의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소감을 손글씨로 직접 써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특별히 윤하가 손글씨로 소감을 올린 이유는 바로 손글씨가 갖고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원곡과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윤하가 쓴 손글씨에는 ‘옛 감성을 해치지 않으며, 현대적 감성을 담아내는 것이 어려웠다’, ‘고즈넉하게 말 하듯 부르되, 나의 표현도 담아보자고 생각했다’ 등 대선배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가사와 곡이 가진 분위기가 유려해서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곡도 함께 들어보시면 새로운 느낌일 거에요’등 OST에 대한감상 포인트도 포함되어 있다.

윤하는 "7월에 일본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다. 이후 일본과 한국에서 발매할 새 앨범 작업도 진행중이라 바쁜 하반기를 보낼 듯 해요"고 근황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윤하가 직접 올린 손글씨를 보고 "노래 정말 좋아요, 역시 갓윤하! 도입부부터 정말 매력적인 윤하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음원 나오자마자 무한반복하고 있어요", "손글씨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드라마 '심야식당' OST Part.1 앨범에 담긴 이 곡은 특히 원곡자인 들국화 원년멤버 조덕환이 녹음부터 믹싱까지 직접 맡아 화제가 됐다.

한편, 윤하는 오는 25일 일본 아카사카 브리츠홀에서 열리는 단독콘서트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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