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화물추적정보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SMS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로 유선과 팩스, E-mail로 제공되던 화물추적 정보를 휴대폰 SMS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고객은 실시간으로 화물의 운송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추적 SMS 서비스는 예약→출발→도착→환승→인도 등 5단계의 추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대폰만 지니고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위탁한 화물의 출발과 도착 및 인도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시아나 카고 홈페이지(www.asianacargo.co.kr)를 통해 화물을 예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나는 서비스 범위를 운항 변경사항, 특기사항 정보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카고 홈페이지는 하루에 1만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전체 화물 예약의 95% 이상이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