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고객ㆍ현장중심 경영 선언 ... 中企ㆍ서민 보증지원 확대

입력 2015-07-09 11:26 수정 2015-07-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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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사진=SGI서울보증 제공 )

SGI서울보증이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증서비스가 적시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영업현장을 강화하고 본사 조직 슬림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점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현장에 기반한 보증심사를 위해 전국 6개 지역본부에 수석심사역 제도를 신설했다. 또 본사 조직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유사업무 9개 부서를 통폐합하고 관리부서는 축소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보증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경영진의 강력한 혁신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보증시장은 SGI서울보증 이외에도 보증공제조합, 은행, 공공보증기관 등 70여개 보증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SGI서울보증의 시장점유율은 25% 정도다.

여기에 금융권의 보증영업 확대와 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저조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개인 사업자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보증 수수료 인하를 단행하는 등 서민들의 경제활동 지원에 앞장 서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5월 취업에 필요한 △신원보증상품 △정부보조금 지원에 필요한 상품을 각각 22.4%, 25% 인하했다. 이와 함께 △가스·전기사용료 납부를 보증하는 상품 △임차인들을 보증하는 상품 △창업을 지원하는 상품도 각각 25% 인하했다.

재도전기업을 위한 보증지원도 나섰다.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청의 재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재도전기업을 대상으로 이행·인허가 보증보험에 대해 업체당 5억원 내에서 보증을 신용으로 공급한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사장은“국내 보증시장은 민간 보증기관과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공공보증기관이 함께 경쟁하고 있다”며“SGI서울보증은 앞으로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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