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판매용 도넛에 침 뱉고 "난 진짜 미국이 싫다"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일행들과 한 도넛 매장을 방문해 점원이 보지 않은 틈을 타 판매용 도넛에 침을 뱉었다.
이에 도넛 판매장 주인은 "내가 현장에 있진 않았지만 직원들의 증언과 CCTV 영상을 확인했을 때 아리아나 그란데는 정말 무례했다"고 입을 열었다.
주인은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6개의 도넛을 주문했고 전시된 것이 아닌, 갓 구운 도넛을 원했기에 직원들이 그 도넛들을 가지러 베이킹 룸으로 향한 상황이었다"며 "직원이 들어간 틈을 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두 개의 도넛을 핥았고 파우더 가루가 묻혀있는 도넛에는 침을 뱉었다"고 설명했다.
주인은 이어 "그와 함께 한 일행 역시 침을 뱉었더라. 다 판매용 도넛이었다"며 "실제로 그 영상 속 도넛들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우리가 전부 고객들에게 팔았던 것"이라고 분개해 했다.
또한 이날 아리아나 그란데는 도넛이 나오자 "뭐 이런 게 다 있냐. 나는 진짜 미국이 싫다"라는 말을 해 또 다른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