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조선업계 최고 수익성을 시현했으며 올해와 내년에도 고수익 달성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은 9.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면 2007년 이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은 고가에 수주한 선박들의 매출 인식이 나타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수주량은 PC 62척·LPG선 12척·기타 4척 등 총 78척(37.9억불), 수주잔량 204척(90.7억불)을 나타냈다. 수주량 기준 척당 단가는 4855만불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2004년과 2005년의 고선가 수주 물량을 중심으로 건조되면서 우익성 급상승세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