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이 말하는 초등영어 습관

입력 2015-07-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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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시절 읽은 영어원서, 원어민적 감각 키워줘”

한국에서 살면서 원어민처럼 능숙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혹은 때마다 치르는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의 굴레와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떨까.

유치원부터 초중고, 대학, 사회에 나와서까지 영어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어렵고 힘든 숙제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고, 기본적인 문장 구조가 다르기 때문. 그럼에도 우리 사회에서는 영어를 잘해야 능력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경향이 강해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까지 영어 학원마다 수강생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영어원서 읽기가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공부방법으로 대두되면서, 초등영어 중등영어 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EBS원목달(원서읽기목표달성)이 10년 뒤, 20년 뒤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어 기초를 쌓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초등영어, 중등영어 원서공부법과 관련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 한국어 번역판-영어원서 읽기로 영어에 대한 흥미 키워

국내에선 최고의 명문대학교로 손꼽히는 서울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서은아 학생(윤리교육과 재학 중)은 영어교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영어 원서를 읽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 양은 “어머니께선 어렸을 때부터 방학마다 책을 한 권씩 읽도록 시키셨고,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부터는 제가 먼저 한국어로 된 작품을 읽고, 영어로 쓰인 같은 내용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한때 베스트셀러 소설이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Tuesday with morrie’를 읽고 난 뒤 본격적으로 영어원서 읽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고.

- 원서 읽으며 영어에 대한 애정 갖게 돼

서 양은 ‘외국어를 공부하려면 그 외국어에 대한 흥미와 애정이 있어야 한다’는 게 자신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경험이 비춰볼 때 영어원서 읽기는 우리말로 된 책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따라가기만 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는 공부법이었다고.

서 양은 “영어를 단어나 문법으로 끊어서 배우는 게 아니라 하나의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어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 뜻을 몰라도 소리 내어 읽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언어를 학습할 때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다 보면 스스로 이해할 수 있고 발음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BS원목달 역시 영어원서 가운데서도 베스트셀러들만 엄선해 교재로 채택했으며, 매일 매일 소리 내어 읽는 훈련과 문장구조와 단어를 자연스럽게 반복하게끔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영어실력의 향상을 이끌어 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강의다.

영어 단어나 문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영어원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특급강사’들의 체계적인 강의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강좌 할인 및 교재 무료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 수강료 환급과정 도입 등을 통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킨다.

EBSlang 관계자는 “서은아 양의 인터뷰를 통해 원서 읽기의 중요성과 효율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EBS원목달 강의를 통해 초등영어, 중등영어 기초를 세운다면 흔들리지 않는 영어기본기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BS원목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BSlang 홈페이지(www.ebslang.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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