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세월호법·기초연금법 시행령 수정 법개정안 제출

입력 2015-07-09 1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는 시행령이 상위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는 법 30여개 중 세월호특별법과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황주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은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정원을 '정무직을 제외한 120명'으로 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세월호특별법은 특조위 정원을 120명 이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어 정부가 임의로 정원을 축소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개정안은 또한 위원회 조직 및 운영에 대한 사항을 위원회 규칙으로 정하도록 해, 조직 사항은 대통령령, 운영 사항은 위원회 규칙으로 정하도록 규정한 현행법에 비해 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했다.

이목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초연금법 개정안은 기초연금 이외에 별도의 노인수당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되고 이를 장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 시행령에는 '기초연금 이외에 별도의 노인수당을 지급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기초연금 국고보조금을 삭감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어 지난해 일부 지자체가 노인수당 제도 도입을 추진하다 취소한 바 있다.

정책위는 조만간 나머지 30여개 문제 법안들도 개정안을 마련한 뒤 의원총회 보고를 거쳐 일괄 발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3,000
    • -2.01%
    • 이더리움
    • 4,589,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39%
    • 리플
    • 1,912
    • -8.25%
    • 솔라나
    • 343,300
    • -3.54%
    • 에이다
    • 1,364
    • -8.33%
    • 이오스
    • 1,129
    • +4.63%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743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4.72%
    • 체인링크
    • 23,530
    • -4.19%
    • 샌드박스
    • 793
    • +2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