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김홍선 기술고문과 보안사업본부장 유경열 상무를 영입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김홍선 기술고문은 삼성전자와 미국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기업인 TSI를 거쳐 ISS와 시큐어소프트를 설립해 경영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유니포인트 보안사업부문을 총괄해왔다. 안철수연구소에서는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의 기술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기술과 시장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연구하는 한편 신기술 연구개발 및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유경열 상무는 일본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인 아시스토(Ashisuto) 본사에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한 후 한국지사 설립 멤버로도 참여했으며, 한국IBM에서 17년 간 시스템 엔지니어, 영업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M&A에 따라 보안사업본부 내 기존 3개 팀(채널영업팀, 기업영업팀, 공공영업팀)을 2개의 사업부(전략파트너사업부, 엔터프라이즈사업부)로 승격 재편하고, 기업ㆍ공공 대상 사업에 집중하도록 했다. 유경열 상무는 새 조직의 통합 및 사업실행력을 극대화해 안철수연구소가 글로벌 보안 솔루션ㆍ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게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밖에도 중장기 비전과 전략 수립, IT 인프라 기획 및 운영 등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영기획실장을 새로 영입하기도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혁신과 실행을 경영 키워드로 정한 한편, 소프트웨어의 서비스화, 네트워크 보안 사업 강화, 글로벌 사업 성과 가시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