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태도논란, 10일 최군&시청자에게 사과

입력 2015-07-10 08:56 수정 2015-07-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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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가 최군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

걸스데이는 10일 오후 9시께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최군TV에 출연, 최군과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

앞서 걸스데이는 지난 9일 최군에게 전화를 걸어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최군도 "방송에서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고 분위기도 좋았다. 일부 걸스데이 태도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방송하면서 전혀 이상하거나 어색하게 받아들인 적이 없다"고 걸스데이를 위로했다.

걸스데이 측은 "최군 TV에 출연해서 추가로 방송을 한다기보다는 8일 방송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주를 이룰 것"이라며 "오해인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라고 말하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걸스데이는 최군TV에서 MC와 시청자를 무시하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됐고, 특히 만두를 놓고 소진과 최군의 대화가 시청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에 올려놓자 소진은 "우리 애들 만두 안 먹는다"며 테이블 밑으로 만두를 내려놨다. 다시 최군이 "먹을 수도 있지 않으냐"며 다시 만두를 테이블 위로 올려놓자, 소진은 "안 먹는다"며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걸스데이 태도 논란이 심화되자, 최군은 자신의 SNS에 해명의 글을 남겼다.

최군은 “좀 더 인터넷 방송스럽고, 사적인 방송을 하고 싶었다. 리얼리즘으로 가고, 웃기고자 하는 욕심에 상황도 만들고 티격태격하는 것도 있었다. 채팅창은 실시간으로 잡아내지 못했다. 대처하고 그랬어야 했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최근 정규 2집 타이틀 곡 '링마벨'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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