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에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엠빅스 에스는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다. 특히 지난해 새로 발매한 엠빅스 에스 신제형은 녹는 속도와 크기가 대폭 개선돼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월부터 처방을 시작한 엠빅스 에스 신제형은 기존 제품 대비 필름 크기는 줄이고, 입안에서 녹는 시간도 30% 이상 단축했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엠빅스 에스는 사람의 입안에서 10초 내외로 완전히 녹는다. 이에 일반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사인 볼트’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SK케미칼이 2011년 12월 국내 출시한 엠빅스 에스는 남자의 자존심을 고려한 제품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우선 휴대와 복용이 불편하다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필름제형으로 개발, 소비자들의 숨은 욕구를 해결했다. 그 결과, 국내 매출액만 100억원을 돌파하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지키고 있다.
SK케미칼 배재호 라이프 사이언스 마케팅 본부장은 “엠빅스 에스 신제형으로 필름제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필름제로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빅스 에스는 발기부전 치료제의 약효를 평가하는 국제 발기력 지수(IIEF) 측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약효와 편의성 모든 면에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