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9~10일 러시아 우파서 개최

입력 2015-07-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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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정상들, 14건의 중요 문건 심의할 듯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15차 회의가 9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러시아 우파에서 개최된다고 9일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이날 드미트리 메젠체프 SCO 사무총장은 “앞으로 10년간 SCO가 새로운 발전 기회기에 진입할 것으로 믿는다”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매젠체프 사무총장에 따르면 현재 14건의 중요 문건이 SCO 회원국 정상들의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 중‘SCO 2025년까지의 발전 전략’은 이번 회의의 가장 핵심 문건이자 SCO의 첫 발전전략이다. 해당 전략은 향후 10년간 SCO의 발전을 위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할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다.

SCO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의 SCO 가입 절차 착수에 관한 결의를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두 국가의 SCO 가입은 SCO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진입한다는 것을 상징하고, SCO 회원국 간의 통상협력에 새로운 잠재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역내 안보와 협력증진을 위한 중요한 힘을 싣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젠체프 사무총장은 “지난 2013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일대일로(육ㆍ해상 실크로드)’건설 정책을 제안해 SCO 회원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지난해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SCO 회원국은 ‘정부 간 국제 도로 운수 편리화 협정’을 체결하고 각국의 교통시설 상호 연결 공동 발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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