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77만1332건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동기(75만1328건) 대비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6월(6.1∼30) 거래량은 12만5674건으로, 전월 대비 8.0%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12.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4%로서 전년동기(42.2%) 대비 1.2%p 증가했으며 6월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2%로 전월 대비 1.6%p, 전년동월 대비 4.3%p 늘었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50만8467건)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지방(26만2865건)은 3.1% 증가했다.
또한 6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수도권은 6.4% 증가(전년동월 대비 9.6% 증가), 지방은 11.2% 증가(전년동월 대비 17.1%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전국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34만8901건)은 전년동기 대비 3.0% 늘었고 아파트외 주택(42만2431건)은 2.4% 증가했다.
이와 함께 6월 거래량은 전월 대비 아파트는 7.5% 증가(전년동월 대비 12.0%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8.4% 증가(전년동월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차유형별로는 전국의 상반기 전세 거래량(43만6711건)은 전년동기 대비 0.6% 늘었고 월세 거래량(33만4621건)은 5.5% 동반 상승했다.
6월 거래량 중 전세는 전월 대비 5.0% 늘었고(전년동월 대비 4.0% 증가) 월세는 전월 대비 11.8% 증가(전년동월 대비 2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