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유비케어, 올해 매출 450억 전망

입력 2007-02-05 13:43 수정 2007-0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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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이수유비케어 사장은 5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70.7%, 144.6% 증가한 450억원, 27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유통서비스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는 의료네트워크와 본격 성장이 예상되는 의료 B2B 유통서비스사업, U-헬스케어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특히 기존 기반사업인 병·의원 정보화시스템(EMR)외에 의료기기 부분에서 전년대비 4대 성장한 175억원, 의약품전자상거래 등 기타 유통부문에서도 2배 성장한 71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정궤도에 오른 의료정보화 솔루션과 고객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의료 B2B 유통 솔루션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장기적으로는 2010년까지 매출과 자산, 시가총액 부문에서 모두 1000억원을 달성해 우량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유비케어는 지난 1992년 메디슨의 사내벤처로 설립됐으며 모회사인 메디슨이 부도난 뒤 2004년 이수그룹에 인수됐다. 현 최대주주는 이수화학(38.13%)이며, 그룹지배구조 상으로는 지주회사인 (주)이수의 손자회사다.

김진태 사장은 "이수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을 채택하고 지속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그룹과의 시너지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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