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박형준 장윤정 도경완 '후계자' 박형준 장윤정 도경완 '후계자' 박형준 장윤정 도경완
'후계자' 촬영 현장에 90년대 꽃미남 하이틴스타로 주목받았던 배우 박형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첫 방송된 KBS 2TV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에서 배우 박형준이 트로트 현장 오디션을 치렀다.
당초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부부 첫 공동 MC를 맡게 된 장윤정은 강남, 리지, 김종민, 옴므와 함께 대한민국 트로트계 새로운 후계자 발굴을 위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녔다.
국내 최초 '찾아가는 오디션' 형식인 만큼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누구보다 열심히 트로트 실력자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서울 대학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은 다름아닌 연극무대를 준비 중이던 배우 박형준이었다.
평소 수줍음 많기로 유명한 박형준은 의외로 트로트 가수 자리에 욕심을 보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나훈아의 '사랑'을 열창, 장윤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순간이동'과 같은 90년대 개그로 장윤정을 박장대소케 하며 '후계자'를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박형준은 과거 드라마 '마지막 승부' '종합병원' '또 하나의 시작' '사랑해 당신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6년 뮤지컬 '달고나'를 시작으로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등에서 활약하며 무대에서 관객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