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배유람, 조정석 질투에 차키 잃어버리며 골탕 먹어!…신인 배우 배유람 알고 보니 ''프로듀사'에도 출연했었네'

입력 2015-07-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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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에 선배 피디역으로 등장하는 배유람이 박정아에게 순정남 코스프레를 하다가 조정석에게 골탕을 먹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4회 방송 분에서 방송국 회의실에서 소형(박정아 분), 선우(조정석 분), 봉선(박보영 분) 세 사람이 이야기 중에 선배(배유람 분)가 아이스 커피를 들고선 등장한다. 선배는 자연스럽게 소형에게 커피를 건네며 “이피디, 밤 샜다며? 좀 쉬어가면서 해라, 눈도 붙이고. 바로 일이야, 또?”라며 말을 한다. 그러자, 소형도 커피를 받으며 “아, 선배 오늘 출장 간다 그러지 않았어요. 중국?”이라면서 중국 출장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자 선배는 능청스럽게 면세점 왔다 갔다 질색인데, 소형의 선물은 기꺼이 사러 간다면서 소형에게 말을 하자, 선우는 질투의 눈길로 선배를 바라본다.

선배는 말도 안 되는 애정공세를 소형에게 하며 “요새 이런 순정남이 없어.”라면서 소형 어깨를 안마하며 스킨쉽까지 하자, 선우는 못 참겠다는 듯이 “저기요! 지금 얘기 중이었거든요? 예의가 없어 사람들이..”라며 은근 버럭하며 말을 한다. 그 때, 선배의 핸드폰이 울려 주머니에게 꺼내 받는데, 차키가 툭 같이 떨어진다. 그걸 모르고 그냥 전화를 받는 선배의 모습을 보고 선우는 딴데 보는 척하며 발로 툭툭 선배의 키를 주워 주머니에 슬쩍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방송국 로비에서 선배가 뛰어오며 자신의 차키를 못 봤냐며 묻는다. 선우는 괜히 시선을 딴 데 보면서 시치미를 떼고 있자, 선배는 다급하듯 “아, 내가 주차를 하고 키를 주머니에 넣은 것까지 기억이 나거든? 아..근데, 어디 갔지? 아니 오늘 와이프 생일이라 저녁 먹기로 했거든.. 아, 차에 꽃바구니도 있는데..” 라면서 계속 어쩔 줄 몰라 한다.

선배 피디역의 배유람은 박정아에게 순정남 코스프레를 하면서 애정공세를 펼치다 조정석의 질투에 골탕을 먹으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섬세한 표현력의 연기와 실제 피디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로맨틱 코미디와 오컬트적 요소가 한데 섞여 올 여름 달달함과 함께 시원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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