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 미션 대신 김종민 아버지 묘소 방문 ‘훈훈’

입력 2015-07-1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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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1박2일)

‘1박2일’ 멤버들이 김종민 아버지 묘소를 방문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KBS2 ‘해피선데이- 1박2일’ 너희 집으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김종민의 시골 마을 공주 신영리를 찾았다.

김종민 아버지 산소 성묘에 나선 멤버들은 낫을 들고 산소에 무성한 잡초를 다듬었다. 김종민의 서툰 낫질에 김주혁은 “땅을 파면 안된다”라고 조언을 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성을 담아 벌초를 마친 멤버들은 낯선 성묘상 예절에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이때 맏형 김주혁이 나서서 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떡과 식혜는 김준호의 어머니가 보내준 것을 사용했다. 간소하지만 주과포혜가 갖춰진 상이 마련됐다.

김종민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김종민의 아버지 산소에 절을 올리면서 인사를 드렸다. 김주혁은 산소를 향해 “우리 종민이가 1박2일 선배입니다. 많이 배우고 있어요”라며 걱정마시라고 말을 남겼다.

1박2일 김종민 아버지 성묘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1박2일 보고 웃다가 울다가 감동까지 정말 좋았다” “1박2일 김종민 아버지 돌아가신 줄 몰랐네. 웃음 뒤에 아픔이” “1박2일 김종민 아버지 뿌듯하시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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