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한방·기능성 화장품 등의 판매호조로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세를 몰아 올해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일 지난해 실적이 화장품 매출 1조원 달성 및 매스뷰티 매출 성장으로 전년 대비 연간 9.1%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한방 및 기능성 제품 등 웰빙 트렌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대와 설화수가 백화점 내 확고한 선두 자리를 지켜왔기 때문이다. 또한 해피바스와 미쟝센 기능성 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 및 시장 점유율 확대도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토대로 올해 혁신과 성장을 통한 Asian Beauty Creator 실현과 매출 8%, 영업이익 12%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메이크업과 남성 시장,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신규시장 확대 등을 통해 부문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사업부분은 수익성 및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중점으로 점진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