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혼조마감...다우↑ 나스닥↓

입력 2007-02-06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상승한 반면 나스닥과 S&P500지수는 하락했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 부진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으나 1월 ISM 서비스업경기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락을 제한했다.

5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8.25포인트(0.07%) 오른 1만2661.74를 기록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8포인트(0.21%) 내린 2470.6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46.99로 1.40포인트(0.10%) 내렸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67.12로 0.63포인트(0.14%) 상승했다.

월마트는 1월 동일점포 매출이 2.2% 늘었으나 매출 증가율은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비제조업지수는 59.0으로 지난달(56.7)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57.0을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다. ISM지수가 50을 넘으면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투자은행들이 제프리스앤코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가격 하락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재고 전망에 소폭 하락했다. 미 기상청은 난방유 소비의 80%를 차지하는 북동부 지역의 날씨가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으나 미 에너지부는 정제유 재고가 5년 평균보다 9.1% 많다고 발표하며 유가상승을 제한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대비 0.28달러 내린 58.47달러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1,000
    • +0.21%
    • 이더리움
    • 4,71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
    • 리플
    • 2,002
    • -5.79%
    • 솔라나
    • 352,900
    • -0.87%
    • 에이다
    • 1,455
    • -2.02%
    • 이오스
    • 1,257
    • +18.36%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99
    • +3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1.01%
    • 체인링크
    • 24,080
    • +3.53%
    • 샌드박스
    • 856
    • +5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