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왼쪽)와 엄태웅(사진=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영화 '미쓰와이프'가 화제인 가운데, 엄정화와 엄태웅의 눈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정화와 엄태웅이 대화를 나누던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엄정화와 엄태웅은 남매는 엄태웅의 딸 엄지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엄태웅이 눈물을 글썽였고 남동생의 뜻밖의 눈물에 엄정화는 "너 또 왜 그래"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엄태웅은 "첫 애니까 그래"라고 말하며 민망함을 피해보려 했지만 엄정화는 "둘째는 둘째니까 또 그러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태웅은 이어 "우리 엄마는 어땠을까 싶더라. 엄마는 우릴 혼자 키웠는데 우린 아빠가 안 왔잖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고 결국 엄정화도 눈물을 보였다.
엄정화 눈물에 네티즌은 "엄정화 엄태웅, 어릴 때 고생 많았다고 듣긴 했어", "엄정화 엄태웅, 애틋하네요", "엄정화 엄태웅, 부러운 남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하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