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카드 '해외 이용 제한' 설정 고객 254% 급증

입력 2015-07-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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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고객들이 해외 부정 사용을 사전에 막기 위해 본인 카드에 대해 스스로 해외 이용 제한을 설정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BC카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이용 셀프 온오프(Self On-Off)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해외 매출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카드 해외 이용 제한을 걸어놓는 카드 수치가 2013년 상반기 보다 올 상반기 254.2%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BC카드가 불법 복제, 해킹, 스미싱 등 각종 카드 관련 범죄로 인한 해외 부정사용 피해를 막기 위해 2003년부터 제공해왔다. 당분간 해외 카드 사용 계획이 없는 고객들에게 유용한 이 서비스는 BC카드 웹 혹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히 지난 3년새 체크카드 고객들의 해외 이용 제한 설정 증가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측은 정부의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체크카드 (해외)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범죄로 인한 불법 사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체크카드 고객들의 실천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소유한 카드 중 서비스 설정 사례가 2013년 상반기 1740건에서 올해 상반기 6682건으로 가장 높은 284.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0대는 227.5% 늘어났고 50대에서는 169.7%, 60대에서는 8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웹에서만 제공해 온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스마트기기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면서 젊은 세대가 많이 활용한 것이라는게 BC카드측의 설명이다.

BC카드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 설정 가능한 해외 이용 제한 서비스는 최근 카드 도난 및 불법 복제에 따른 해외 부정 사용이 증가하면서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지난 12년 간 고객들이 안심하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이용 셀프 온오프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카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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