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포스트
인상적인 개회식으로 유례없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의 공식 감사서한을 받는 등 개회식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후 7시에 펼쳐질 폐회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폐회식에는 샤이니, EXID, 김경호 밴드, 지누션, 울랄라세션, 딕펑스 등 K팝 가수들이 중심이 되는 콘서트 개념의 무대와 함께 우리나라 전통 쥐불놀이와 DJ Koo의 연주 속 레이저, 불꽃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폐회식 피날레는 국악인 남상일,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뮤지컬 디바 최정원, 김소현이 만들 '4색의 빛고을 아리랑'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남도의 흥과 가락에 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의 총연출을 맡은 김태욱(40) 감독은 "대한민국의 흥 속에 세계 젊은이들이 어우러지는 난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반 기획에서부터 시작해 개회식 연출까지 성공시킨 이번 대회 총연출 김태욱 감독과 대행사인 씨포스트는 현재 폐회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과연 이번 대회의 성공 신화가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