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3.43달러

입력 2015-07-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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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시장관계자들의 관심이 미국 기준금리로 이동했다. 지난 10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재확인함에 따라 이날 달러에는 매수세가 형성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09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거의 변동이 없는 123.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빠진 135.79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84% 상승한 96.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은 장장 17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이들은 고강도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그리스에 3차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에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하는 ‘그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

그간 금융시장을 압박하던 그리스 사태가 일단락되자 투자자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문제로 관심을 돌렸다.

지난 10일 옐런 의장은 ‘시티클럽 오브 클리블랜드’강연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서 연방기금 금리 인상의 첫 걸음을 내딛는, 즉 금융정책 정상화에 착수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던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오는 15~16일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과 상원에서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한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회의에서도 그가 클리블랜드 강연과 비슷한 내용의 연설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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