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그리스 우려 해소ㆍ옐런 의장 발언에 하락…금값 0.2%↓

입력 2015-07-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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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1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악재였던 그리스 사태가 일단락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이날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155.40달러로 마감했다.

골드포캐스터닷컴의 줄리안 필립스는 “우리는 그리스 이슈가 금값을 끌어내렸다고 느끼고 있다”며 “유럽연합(EU)은 이제 유로 안정화를 위한 양적완화(QE)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정상들은 고강도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그리스 3차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한다는 불안감이 해소됐다.

그리스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외환시장관계자들이 미국 금리인상 문제에 다시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금값 하락의 주요요인이 됐다.

지난 10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은 앞서 언급한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재확인했다. 옐런 의장은 ‘시티클럽 오브 클리블랜드’강연에서 “올해 어느 시점에서 연방기금 금리 인상의 첫 걸음을 내딛는, 즉 금융정책 정상화에 착수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84% 상승한 96.8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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