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14일 NAVER에 대해 최근 다음카카오 주가호조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라인 뮤직을 통한 신사업 모멘텀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월 1000엔의 월정액 방식 과금으로 에어백스디지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라인 3사가 공동으로 출자한 라인뮤직가 서비스 지난달 11일 론칭됐다”며 “론칭 후 13일 뒤인 6/24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현재까지 공식 공표된 최종수치는 6/24 발표기준 300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후 지금까지 일본 구글, 애플 무료 다운로드 1-3위 정도 지속 유지(7/13 16:00 기준 일본 구글 무료앱다운로드 2위, 애플 무료앱 다운로드 1위)다”며 “현시점 누적다운로드는 훨씬 더 증가한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일본 음악시장 14년 6.9조원 추산(PWC)되며 성장성은 매우 낮으나 규모는 아시아 음악시장의 75% 차지한다”며 “전체 음악시장 성장성은 낮으나 오프라인 시장에서 디지털음원 시장으로의 빠른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