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내년 아프리카 방문 검토

입력 2015-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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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아프리카연합(AU)은 오는 12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여는 방안을 협의 중인데, 이를 토대로 박 대통령이 AU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제3차 개발재원총회 참석차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AU 본부가 있는 아디스아바바에서 은코사자나 들라미니 주마 AU 집행위원장과 면담하면서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AU 방문을 검토 중”이라며 주마 집행위원장에게도 편리한 시기에 방한할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AU와 2006년 이래 3년마다 각료급 회의인 한·아프리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제3차 포럼은 2012년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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