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업체 ‘랙스페이스’와 손잡고 아마존 따라잡기 나서

입력 2015-07-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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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스페이스, MS 애저 고객에게 자사 지원서비스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업체인 랙스페이스 호스팅과 제휴를 맺고 아마존 따라잡기에 나섰다. MS는 클라우드서비스 ‘애저(Azure)’를 현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클라우드업체 랙스페이스.
랙스페이스는 MS 윈도 애저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MS 애저서비스 이용자는 랙스페이스 유료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셋업, 관리, 기술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먼저 미국에서 제공되며 내년 초까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된다.

업계에선 MS가 랙스페이스와의 이번 제휴를 통해 업계 선두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따라잡고자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주요 업체 점유율은 AWS가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MS(10%), IBM(7%), 구글(5%), 세일즈포스(4%)가 그 뒤를 이었다.

랙스페이스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조직 내 인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40~7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랙스페이스의 서비스 이용료는 매월 최소 1500달러(약 171만900원)에 달한다.

현재 랙스페이스는 자체 웹 호스팅과 자체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은 랙스페이스 서비스와 MS 애저를 섞어 사용할 수 있다.

존 엔게이츠 랙스페이스 최고기술책임자는 “고객 중 MS 기술을 원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며 “이번 제휴를 우리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사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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