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서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플렉스(Flex) 서버호스팅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서버 가상화 기술은 하나의 서버 및 OS 위에 파티션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구동하는 기술로 하나의 서버를 여러 사용자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데이콤 플렉스 서버호스팅은 웹호스팅과 달리 고객이 운영 권한을 갖고 서버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기존 상품 대비 최대 70%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고, OS 및 메일서버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개통 및 용량 증설을 신청하면 10분 내에 처리가 가능해 단기 프로젝트성 이용 고객, 초기 시스템 사용량 측정이 어려운 고객, 전산관리자가 없는 고객 등에 적합하다.
LG데이콤은 플렉스 서버호스팅 서비스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내 신규 가입한 고객은 1개월 이용료 및 설치비 면제, 데이터 이전 무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LG데이콤 IDC사업부장 임응수 상무는 “플렉스 서버호스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서버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응용시켜 고객들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향후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