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4일 한국철도공사에서 '2015 다자간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자간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위주의 기존 성과공유제를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기존 수요기업과 납품기업간 1대1 성과공유 계약방식을 2ㆍ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통합하는 방식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1ㆍ2ㆍ3차 협력사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하며 다자간 성과공유제 사례공유, 과제설계 실습, 애로사항 의견청취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성과공유제확산추진본부인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다자간 성과공유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오는 11월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1‧2차 협력사를 중심으로 다자간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를 개최해 과제발굴, 계약서 작성 등 실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김종국 사무총장은 “다자간 성과공유제의 도입‧확산을 통해 동반성장의 온기가 기존 대기업-1차협력사에서 2‧3차 협력사까지 확대되고, 중소협력사에 대한 거래·협력 관행이 개선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