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응답하라 1988' 캐스팅…혜리와 '선암여고' 이어 두번째 호흡

입력 2015-07-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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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배우 이민지가 tvN '응답하라 1988'에 합류한다.

'응답하라 1988' 출연자들의 라인업이 정해진 가운데 여성 출연자 중 한명으로 꼽힌 이민지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민지는 올해 종영된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좌충우돌 탐정 행각을 벌이는 여고생 김하재 역으로 출연해 혜리와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민지는 2010년 영화 '짐승의 끝'으로 두바이 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수상, '애드벌룬'으로 2011년 서울 독립영화제 독립 스타 배우상과 2012년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 웰스킨 연기상을 받았으며, 'SAFE'로 삿포로 국제 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이민지는 소속사 잉크코퍼레이션을 통해 "이번 응답하라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태어난 해인 1988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응답하라 1988'에서 맡은 캐릭터가 시청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만한 캐릭터인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측은 이민지 외에 걸스데이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류혜영,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등 젊은 연기자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올 하반기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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