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의 배우와 감독이 특별한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영화 ‘퇴마: 무녀굴’(제작 케이프로덕션,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김휘)의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주연 배우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과 김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균은 공약을 묻자 “300만명이 넘으면 차예련과 공포 체험을 하겠다. 귀신의 집에 가서 차예련이 기절하는 영상을 촬영해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휘 감독은 “150만명 돌파하면 감사하다”며 “150만명을 달성하면 관객 150명과 제 돈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하겠다. 메뉴는 관객이 원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유선은 200만명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김성균과 사람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에서 EXID ‘위 아래’ 춤을 추겠다”고 말했고, 차예련은 “150만 돌파 시 유선과 명동에서 귀신 분장을 하고 150명과 프리허그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혜성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후속작을 이 멤버 그대로 찍어야 한다”고 말해 김휘 감독을 진땀 흘리게 했다.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녀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8월 국내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