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돈되지 않은 김수미의 숏컷 "자해했다", 불편한 심경 '나를 돌아봐' 조영남 향한 돌직구 원인됐나

입력 2015-07-14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나를 돌아봐 조영남

(사진=KBS)

배우 김수미가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 숏컷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박명수와 관련한 악플의 충격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해를 저질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13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수미는 "잠을 한 숨도 못 잤다. 박명수가 (매니저)를 한다는 인터넷 기사가 나가고 제 댓글이 올라 왔는데 박명수 합류를 두고 '같은 고향이라고 네가 꽂았냐?'라는 악플을 봤다. 이렇게 무서운 댓글은 처음이다. 그 댓글을 올린 분이 초등학생이든, 제 또래든 '같은 군산 출신이라 꽂았냐. 시청률 3% 나와라'는 얘기를 들었다.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안티 글 때문에 자살하는 후배들 심정을 알겠다"며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는 "제가 이 나이 먹도록. 이 프로그램을 해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자해를 했다. 가위를 꺼내 머리카락을 다 잘랐다. 내일 모레 칠십인데, 그렇게 저한테 댓글 쓴 사람 정식으로 사과해라"라고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이날 김수미는 숏컷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지금까지 짧은 헤어스타일을 주로 선보인 김수미였지만 이날처럼 다소 정돈되지 않은 짧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건 처음이다.

김수미는 자신의 머리를 잘라야 했을 만큼 불편했던 속내 때문인지 이날 조영남과 마찰을 빚었다.

김수미는 "(파일럿 방송 당시) 조영남, 이경규 편시청률이 제일 낮았. 조영남은 곧 KBS에서 나가라고 할 것 같다. 이경규는 계속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살아 생전에 이런 모욕적인 말을 처음 듣는다. 이 자리에서 사퇴하겠다"며 "제가 프로그램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런 얘기 들으면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수미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것을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다. 그러면 빠지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조영남은 화를 주체하지 못한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제작진의 만류에도 조영남은 하차를 선언하며 자리를 떠났다.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돼버렸다. 이경규와 박명수 등 후배들은 상황을 수습했고, 제작진은 조영남 설득하기에 나섰다. 결국 조영남은 하차를 번복하며 다시 '나를 돌아봐'에 출연할 것을 결정했다.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나를 돌아봐'는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나를 돌아봐 조영남, 김수미, 나를 돌아봐 조영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96,000
    • +4.68%
    • 이더리움
    • 3,045,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11.41%
    • 리플
    • 2,111
    • +3.99%
    • 솔라나
    • 127,500
    • +5.55%
    • 에이다
    • 402
    • +3.88%
    • 트론
    • 408
    • +2.77%
    • 스텔라루멘
    • 236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40
    • +8.2%
    • 체인링크
    • 13,120
    • +6.84%
    • 샌드박스
    • 132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