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이란 핵협상이 역사적 타결을 이뤘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13년 만에 이란 핵협상이 역사적으로 타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익명의 이란 외교관의 발언을 인용해 “힘들었던 모든 노력이 성공을 거뒀고 협상에 타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달 30일이었던 협상 시한일을 지난 7일, 10일, 13일로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 역시 유럽 외교관계자를 인용해 “모든 쟁점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양측이 곧 협상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