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동남아시아 건설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15-07-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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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지난해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조사에 이어 최근 ‘전문건설 조사단’이 동남아시아 주요국을 차례로 순방, 전문건설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
코스카(KOSCA,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지난해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조사에 이어 최근 ‘전문건설 조사단’이 동남아시아 주요국을 차례로 순방, 전문건설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한 시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방문기간 중에 말레이시아의 건설단체(REHDA) 및 대형 건설사(MRCB)와의 간담회,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건설협회(VACC) 및 현지 대형건설사(CC1그룹, HOA BINH, C.T그룹 등)를 방문해 한국 전문건설업계와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협력방법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건설협회(VACC)와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연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전문건설업계는 베트남 건설협회(VACC)와 MOU가 체결되면 베트남 진출이 확대됨은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아시아는 최근 높은 경제성장과 함께 건설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에 조사단이 방문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국내 건설사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다.

이번 시장조사단은 중앙회 심상조 회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중앙회 회장단과 해외건설협력위원, 진출 희망기업 등 17명으로 구성됐으며 7월6일부터 11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사단을 이끌고 동남아시아를 순방한 중앙회 심상조 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의 4만여 전문건설기업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건설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전문건설사의 동남아 진출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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