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상류사회' 뜨거운 밤 뒤로하고 "매너가 개매너"...박형식 임지연에 냉랭, 성준은 유이에 충고

입력 2015-07-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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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출처=SBS 방송 캡처)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유이가 성준과 재회한다. 박형식은 전날 임지연과 뜨거운 밤을 보낸 것과 달리 냉랭한 태도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14일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연출 최영훈|극본 하명희) 제작진은 윤하(유이)가 준기(성준)과 마주치는 모습이 담긴 1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에서 유창수(박형식)와 윤하는 준기와 마주친다. 창수는 "근데 준기야. 퇴사했으면 적당히 해라"라고 까칠하게 말을 건넨다.

이후 윤하는 준기와 단둘이 마주한다. 준기는 윤하에게 "이 사람이 나에게 목적이 있어 나한테 접근했냐 아니냐를 알려면...나한테 무조건 맞춰주는 사람은 목적이 있는 거야"라며 충고한다.

한편 창수는 이지이(임지연)에게 "넌 매너가 아주 개매너더라"라며 싸늘하게 말하며 돌아섰고, 지이는 고래를 숙인 채 미동도 하지 않는다.

이어 지이는 유창수에게 "이제 우리 영화 그만 찍어요. 현실로 돌아갑니다"라고 말한다. 생각에 잠긴 창수는 슬픈 표정을 짓는다. 전날 방송에서 두 사람이 이별이 아닌 뜨거운 밤을 선택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또 윤하의 엄마 민혜수(고두심)는 "충격받아 죽는 한이 있어도 알아야 돼"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 윤하는 자신의 언니 장예원(윤지혜)에게 대외비 내역서를 보여주며 "이게 언니, 오빠 싸움이랑 연관이 있는 거 같아"라고 말한다. 예원은 "내가 죽였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14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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