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업의 ‘슈퍼개미’가 7억원 가량을 들여 주식 투자에 나선지 3개월여만에 1억6000만원 가량의 차익을 챙겼다.
한강M&A인베스트먼트는 6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개인투자자 오선숙씨가 보유하던 부산산업 지분 5.02%(5만3060주)를 전량 인수했다고 밝혔다. 매입금액은 주당 1만6500원씩 8억7549만원 수준이다.
오선숙씨는 지난해 10월23일(변동일 기준) 7500주를 시작으로 부산산업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해 지난 11일까지 5만3060주를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주당 평균 1만3483원씩 7억1500만원 규모다.
따라서 오선숙씨는 이번 거래로 부산산업 주식 투자에 나선지 3개월여 만에 22.38%의 수익률로 총 1억6000만원 가량의 투자수익을 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