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 날씨, 무더위 계속 '일부지역 우산 준비해야'…11호 태풍 낭카 북상, 영향권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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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5일 오늘도 전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충청북도와 남부내륙 일부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부산 22도 △대구 23도 △광주 21도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2도 △부산 28도 △대구 30도 △광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동부와 강원도 영서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상중인 태풍 11호 낭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최대풍속 49m/s, 강도 ‘매우 강’의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쪽 780km 해상 부근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후 17~18일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등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겠고, 독도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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