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미국의 핵 타결 소식에 수처리 사업을 위해 합작법인과 공장을 설립 추진한 바 있는 시노펙스가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시노펙스는 전일대비 60원(3.20%) 상승한 1935원에 거래 중이다.
KDB대우증권은 “이란 핵협상이 13년만에 타결됐다”며 “이란 발주 재개는 해외 부문 역성장에 대한 우려 감소와 수익성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항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이란의 연간 발주 예산은 300억~400억달러 규모였으나 대부분 지연 또는 취소상태고 2009년 사우스파 지역가스 플랜트를 제외하면 신규 발주가 거의없었다”며 “이란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경우 연간 500억달러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주들을 비롯해 시노펙스가 오름세다.
시노펙스는 지난 2009년 이란의 에킬림 다네쉬사와 중동 내 수처리 분리막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공장 건설과 제품의 글로벌 공동마케팅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바 있다.
이란 소재 수처리 전문기업인 에킬림 다네쉬는 폐수처리사업과 오존처리 정수사업 관련 10여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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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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