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병원, 국내 최초 개별 양압 수술실 확보

입력 2015-07-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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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청정과정 거쳐 모든 세균 바이러스 걸러내

▲한전병원 수술실 전경. (사진제공= 한전병원)
한전병원(병원장 박현수)이 국내 최초 개별 양압시스템을 갖춘 수술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15일 한전병원에 따르면 수술실은 기존 7개에서 총 8개로 확장 이전했고, 각 수술실 마다 개별 양압시스템과 온도제어 시스템을 갖추는 등 무균시스템으로 감염을 최소화하기 방안을 모색했다.

무균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나 미생물을 관리해 수술 후 감염률을 0%로 낮추는 시스템이며, 수술실에 설치된 HEPA 필터는 특수 청정과정을 거쳐 오염된 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정화시켜 배출하며, 99.9% 이상의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를 걸러내게 된다.

특히 수술실 내부 압력이 바깥보다 높아 바깥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해 타 환자로 부터 감염위험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수술실 내 공기제어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시 및 관리할 수 있는 중앙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수술 중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항온항습설비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도록 했다.

수술 시 발행한 폐기물이 인체와 접촉될 수 없도록 세척, 포장, 멸균, 보관에 이르는 동선도 체계적으로 구축하였으며, 수술에 사용되는 기구와 물품들을 멸균상태로 보관하기 위해 물품보관장소 환경도 전면 개선했다.

박현수 병원장은 “수술실 확장 오픈을 통해 수술 환경이 상급종합병원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며 “이번 수술실 리모델링으로 수술환경이 대폭 개선돼 감염에 민감한 화상환자 뿐만 아니라 수술 환자들에게 최고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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