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등 일부지역에 편중된 해외투자펀드 열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펀드를 운용하는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이 '단기적인 위험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6일 "베트남은 최근 과다한 투자에 따른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있다"며 "하지만 풍부한 자원, 젊은층 중심의 인구구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WTO 가입을 통한 외자유치 및 개방정책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단기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이 보다 매력적인 국가가 없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의 김성호 본부장은 “최근 베트남 투자 펀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는 매우 공감한다"며 "그러나 골든브릿지는 정확한 정보와 다년간 경험을 가진 베트남 전문그룹이고, 이번에 출시된 펀드도 여타 상품들과는 DNA부터 다르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로서는 최대인 국내인 2명, 베트남 현지인 애널리스트 6명의 전문가를 통해 저평가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투자 물건들을 이미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브릿지그룹 계열사인 골든브릿지 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GB 블루오션 베트남주식혼합형 투자회사 1호'를 판매하고 있으며, 6일에는 베트남펀드 설명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