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국내 최초로 자체 이상거래방지시스템 고도화 완료

입력 2015-07-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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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결제는 스마트로직솔루션과 공동으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인 KAF(KCP Anti-Fraud)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KAF는 국내 FDS 중에서 최초로 추론기술을 적용해 개발됐다. 해외에서는 대부분의 FDS가 추론기반으로 개발됐으나, 국내에서는 KAF가 처음이다.

블랙리스트나 사기패턴을 단순하게 필터링하는 기존방식과 달리, 추론기반의 FDS는 다양한 사기패턴과 관련정보를 분류하고 조직화한 후 추론기능을 제공하는 룰엔진이 자동으로 논리적 조합을 통해 사기여부를 판단하도록 함으로써, 단순한 사기수법은 물론, 복잡한 사기수법도 적발할 수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업계에서 이미 알려진 사기패턴은 물론, 독자적으로 축적해온 다양한 사기패턴을 제공하고, 스마트로직솔루션의 비즈니스 룰 전문가들이 이를 추론기반으로 모델링해 KAF 시스템에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로직솔루션은 독자개발한 룰 관리도구를 제공해 업무담당자가 직접 추론 룰을 관리하며, 새로운 사기기법의 출현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이버결제은 "KAF 시스템은 스마트로직솔루션과의 공동개발을 통한 고도화와 함께 세계 최고의 FDS 기술을 가진 비자카드의 계열사인 사이버소스가 운용하는 FDS인 DM을 이중으로 적용하는 모델로 운용돼 더욱더 안전한 결제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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