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49.7%인 291명이‘SKY’로 불리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155명(26.5%)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80명(13.7%), 연세대 56명(9.6%), 한양대 29명(4.9%), 성균관대 26명(4.4%)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이어 한국외대 18명(3.1%), 서강대 15명(2.6%), 건국대가 13명(2.2%)이었고, 지방대 중에는 부산대와 영남대가 각각 12명(2.0%)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일 학과인 ‘최대 학맥’은 고려대 경영학과로 32명이었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연세대 경영학과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