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채용전문업체에 채용대행을 맡기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취업포털 커리어가 해양경찰청과 공무원 채용대행 계약을 맺고 간부후보생 모집에 들어갔다.
커리어는 "7일부터 해양경찰청과 간부후보생 채용대행 계약을 맺고 서류접수부터 채용 전반을 대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커리어는 전국 각지에 있는 응시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시험 응시 수수료 온라인 결재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리어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간부후보생 채용인원은 총 10명으로 고졸이상 학력 소유자로 시력 좌우 각각 0.8이상, 남성은 165cm-55kg이상, 여성은 155cm-45kg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전형은 ▲필기시험 ▲신체/체력검사 ▲서류전형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 등으로 이뤄지고 21일까지 커리어 홈페이지(kcg.career.co.kr) 또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커리어는 "주요 공기업 및 대기업 채용대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며 "2006년 정보통신부 선정 우수 ASP서비스인 채용대행 솔루션 'RAMS'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검증된 솔루션과 전문 채용 노하우를 인정받아 해양경찰청 채용대행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난해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 채용대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