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2Q 실적 부진…목표가 ↓- 현대증권

입력 2015-07-16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전사적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의 주 원인은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판가 및 공급량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고 분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6% 하락한 4조7045억원, 영업이익은 10.3% 감소한 86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전 연구원은 “올 2분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가량 감소했다”며 “기타 자원개발 및 종합상사부문도 철강 시황 부진,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에 이연된 미얀마 가스전 공급물량이 회복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가스 공급 가격은 1년 유가 변동분을 분기별로 반영하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생산량 증가가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내 도시가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도 미얀마 가스전 실적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2,000
    • +0.1%
    • 이더리움
    • 5,000,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35%
    • 리플
    • 2,062
    • +0.49%
    • 솔라나
    • 330,900
    • -0.27%
    • 에이다
    • 1,400
    • -1.06%
    • 이오스
    • 1,124
    • -0.18%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69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00
    • +4.63%
    • 체인링크
    • 24,940
    • -0.91%
    • 샌드박스
    • 838
    • -1.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