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쎌, 메르스 확진 11일째 '0'… 다시 돌아온 中 관광객 소식에 ↑

입력 2015-07-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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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 주가가 오름세다. 메르스 확산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늘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하이쎌은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쎌은 국내 1위 텍스리펀드(Tax Refund)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 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메르스 사태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늘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사파이어 프린세스호가 지난 10일 중국인 관광객 2000여명을 태우고 제주항에 정박하는 등 메르스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순까지 12척이 제주 경유 일정을 변경했으나 중국 하문항공이 15일부터 제주~푸저우, 제주~샤먼 노선을 다시 연결했으며 남방항공·사천항공·동방항공 등도 이달 중순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전날 한국공항공사는 메르스로 위축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아시아나항공·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여행사 사장단, 언론사 대표 등 43명의 방한 대표단을 초청, 환영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표일을 기준으로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1일째, 사망자는 12일 이후 닷새째 나오지 않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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