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질주…사용자 6500만명 돌파

입력 2015-07-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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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견실한 성장세 보여…주식분할 첫날 주가 급락했으나 실적 호조로 시간외 거래서 10% 폭등

▲넷플릭스가 해외시장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질주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외시장의 견실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사용자가 6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사용자는 현재 6560만명에 이르며 그 가운데 해외 사용자는 233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37만명 증가했다. 이는 해외 사용자가 194만명 증가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돈 것이다. 미국 사용자는 90만명 증가한 4230만명으로 월가 예상치인 63만6000명 증가를 뛰어넘었다.

넷플릭스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은 2630만 달러(약 302억원), 주당 6센트였다. 이는 월가 전망인 주당 6센트 순익을 웃돈 것이나 1년 전 7100만 달러 순익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4000만 달러로 23%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6억5000만 달러를 소폭 밑돈 것이다.

매출과 순이익이 다소 부진했으나 시장은 넷플릭스의 강한 성장세에 높은 점수를 줬다. 회사 주식을 7대1로 액면 분할한 뒤 첫 거래인 이날 주가는 2.23% 급락으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1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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